3가 백신 vs 4가 백신, 어떤 걸 맞아야 할까? | 25-26 인플루엔자 백신 안내

매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시즌이 오면 “3가 백신이냐 4가 백신이냐” 고민이 많습니다.  

오늘은 3가 백신 vs 4가 백신, 어떤 걸 맞아야 할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작년엔 4가였는데 올해도 그럴까?”

2025-2026 절기부터,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서는 3가 백신으로 전환된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즉, 지원 대상자에게는 4가 백신은 비용 지원 대상이 아니며, 3가 백신이 기본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제는 “어떤 백신을 선택해야 할까?”가 아니라
“내가 대상자면 3가가 기본, 4가는 옵션인가?”로 생각해야 할 시점입니다.

 

 

2. 3가 백신 vs 4가 백신 기본 개념 비교

구분	3가 백신	4가 백신
포함 바이러스	A형 2종 + B형 1종	A형 2종 + B형 2종
특징	기본 예방 범위 제공	추가 B형 계열까지 커버
국가 지원 여부 (2025 절기)	국가사업용 백신 → 지원 대상자 무료 접종 가능	일반형으로, 비용 지원 대상에서 제외됨
면역 효과 차이	대부분 A형·B형 기본 변이에 대응 가능	일부 변종 B형 대응 가능성 높음

📝 참고: 최근 B형 Yamagata 계열 바이러스는 국내외 검출 빈도가 낮아, WHO 권고 및 국내 방침에 따라
2025 절기부터 3가 백신으로 전환하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3. 예방접종 사업의 변화 — “지원 백신은 3가 백신”

• 2025-2026 절기부터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서 사용하는 지원 백신은 3가 백신입니다.
• 즉, 4가 백신을 접종할 경우 정부 지원 비용이 돌아오지 않을 수 있음이라는 안내가 나와 있어요. 
•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공지에도 비슷한 지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다만, 4가 백신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고, 개인 선택 또는 유료 구매로 가능성은 남아 있을 수 있어요.

 

 

4. 누가 3가 백신이면 충분하고, 누가 4가 백신이 더 유리할까?

대상군	권장 백신	이유
국가 지원 대상자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3가 백신	국가사업 백신이 3가로 지정되어 있어 지원 대상이면 비용 부담 없이 접종 가능
만성질환자, 면역 저하자, 고위험군	4가 백신 고려 가능	B형 추가 계열 예방 범위 확대 가능성이 있음
비용 고려하는 일반 성인	3가 백신	유사한 예방 효과 + 비용 절감
해외 유입 바이러스 우려 지역 방문자	4가 백신	변종 B형 대응 가능성 높아 선택 여지

👉 요약하면, 지원 대상자라면 기본적으로 3가 백신으로 접종하는 게 실용적이고,
더 넓은 보호 범위를 원하거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만 4가 백신을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5. 비용 & 접종 시점

• 3가 백신은 국가 예방접종 사업 범위 내에서 무료 접종 대상자에게 제공됩니다. 
• 일부 병원에서는 유료 4가 백신을 선택지로 제공하지만, 비용이 더 높고 지원이 제한적일 수 있어요.
• 접종 시점은 가을, 유행 시작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게 가장 좋고, 국가사업 접종 시작은 보통 9월 중순부터 시행됩니다. 

 

 

6. 선택 팁 & 유의사항

• 병원마다 백신 재고가 다르니 미리 문의하고 예약하는 게 안전해요
• 지원 대상자 여부 확인: 어린이, 어르신, 임신부 등 기준 확인
• 4가 백신 접종 시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으니 비용 대비 이득을 따져보세요!
• 접종 전에 알레르기 병력이나 과거 이상 반응 이력 있다면 의료진 상담 필수
• 접종 이후 20~30분간 이상 반응 관찰은 꼭 지켜야 해요

 

7. 마무리

“어떤 백신을 맞아야 하는가?”라는 질문, 예전보다 답이 더 분명해진 시점이에요.
왜냐면 국가 사업 백신이 3가로 전환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선택 기준은 이렇게 정리해볼게요:

• 지원 대상자이면 3가 백신이 가장 현실적 선택
• 건강 상태·위험도 고려해서 4가 백신을 보완 수단으로 생각

다음 글(2편)에서는 접종 후 증상·주의사항 Q&A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