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나 가족 중 입원이 필요한 경우,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간병비 부담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간병인을 따로 고용하지 않아도 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하는 병원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잘 알면 간병 걱정 없이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무엇인지, 누가 이용할 수 있고, 병동 생활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까지
정확하고 실속 있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가족이나 간병인이 없이도 병원 간호 인력이 24시간 기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환자 옆에 상주 간병인이 없어도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의 기본적인 활동을 전담합니다.
주요 특징
- 간병비 부담↓ : 보호자나 간병인을 따로 고용하지 않아도 됨
- 간호 질 향상 :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체계적으로 간호 제공
- 감염 예방 : 병실 출입 인원 최소화로 감염 관리 가능
- 가족의 삶의 질↑ : 보호자의 간병 부담 감소로 일상 유지 가능
누가 이용할 수 있나요?
항목 | 내용 |
대상자 | 일반 병동 입원 환자 중 통합서비스 병실이 있는 병원 이용자 |
제외 대상 | 감염병환자, 정신과 입원환자, 격리병실 대상자 등은 해당 병원 상황에 따라 제한 |
이용 절차 | 입원 시 병원 안내에 따라 통합서비스 병동 여부 확인 및 신청 |
대부분의 지역 거점 병원이나 국공립병원에서는 통합병동을 운영 중이며,
입원 전 미리 병원에 문의하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
👉 통합서비스 병원 검색 바로가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비용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일반 병실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본인부담금만 발생합니다.
하지만 하루 수십만 원에 달하는 간병인 비용이 필요 없기 때문에 오히려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구분 | 내용 |
보험 적용 여부 |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 적용 |
본인부담금 |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 병실보다 1일 약 1~2만 원가량 추가 발생 |
추가비용 없음 | 간병인 고용비나 별도 인건비 X |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환자에게는 더 유리한 선택입니다.
통합병동에서는 함께 지켜요! 병동 에티켓 안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여러 환자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더 나은 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래의 병동 에티켓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구분 | 에티켓 내용 |
면회 제한 | 정해진 시간에만 가능. 감염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
조용한 병실 문화 | 휴대폰은 진동, 통화는 복도에서. TV 시청은 이어폰 필수 |
식사는 깔끔하게 | 외부 음식은 자제, 공용 공간에서는 조용히 식사 |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 감염 예방의 기본은 위생! |
콜벨은 꼭 필요한 때만 | 응급 상황 외에는 자제, 불필요한 호출은 다른 환자에게 피해 |
개인 위생용품 준비 | 수건, 세면도구, 개인 물품은 직접 준비해주세요 |
- 병원에 입원 전 통합병동 운영 여부 확인
- 입원 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배정 요청 가능
- 의료진 상담 후 병동 이동 가능 여부 결정됨
- 보호자는 퇴근 후 귀가 가능, 24시간 상주 필요 없음
이런 병원들이 운영 중이에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전국 약 630여 개 병원이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운영 병원은 아래와 같아요.
지역 | 대표 병원 예시 |
서울 |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건국대병원 등 |
경기 | 경기도의료원(수원·안성·이천), 분당서울대병원 등 |
부산 | 부산의료원, 동아대병원 등 |
기타 | 지방 국·공립 병원 다수 운영 중 |
마무리정리
간병에 대한 걱정, 가족 간병인의 피로, 비싼 비용…
이 모든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정부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입원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환자의 회복과 가족의 일상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제도, 입원 시 꼭 한번 통합병동 이용 여부를 체크해보세요.
이런 분들에게 특히 추천!
- 24시간 간병이 필요한 고령 환자
- 간병인을 고용하기 부담스러운 저소득층 환자
- 장기 입원 예정이거나, 가족이 간병할 수 없는 상황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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